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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예외 없는 고령화…절반 이상이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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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387회 작성일 22-04-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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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장애인이 264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장애인 중 고령자가 사상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인구 전체가 고령화하고 있는 만큼 만 65세 이상 장애인의 숫자도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19일 발표한 '2021년 장애인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등록 장애인은 1년 전보다 1만2000명 증가한 264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의 5.1%에 해당하는 수치다. 등록 장애인의 비중은 최근 10여년간 5%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다.
 


등록 장애인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가 62만4000명(23.6%)으로 가장 많았다. 70대는 57만8000명(21.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인구 대비 등록 장애인의 비율은 연령에 비례해 높아졌다. 80대 이상 인구 중 등록 장애인은 22.5%, 70대는 15.6%, 60대는 8.7%를 각각 차지했다.

고령인구의 통상적 기준인 65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은 약 135만7000명으로, 전체 등록 장애인의 절반 이상인 51.3%였다. 등록 장애인 중 65세 이상의 비율은 2010년 37.1%, 2015년 42.3%, 2020년 49.9%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새로 등록한 장애인에서도 고령인구 비율은 절반 이상이었다. 지난해 신규 등록 장애인은 8만7000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약 55.1%에 해당하는 4만7900명이 65세 이상이었다.

장애 유형별로 보면 가장 많은 유형은 지체(45.1%)로 나타났다. 그 뒤는 청각(15.6%), 시각(9.5%), 뇌병변(9.4%) 등 순이었다. 가장 적은 유형은 안면(0.1%)이었다. 심장(0.2%), 뇌전증(0.3%) 유형도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다. 65세 이상에서도 지체가 47.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장애 정도를 따져보면 경증 장애인이 중증 장애인보다 훨씬 많았다. 등록 장애인 중 '심한 장애인'은 98만5000명(37.2%)로, '심하지 않은 장애인'(166만명·62.8%)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남성 장애인은 153만명(57.8%), 여성 장애인은 112만명(42.2%)이었다. 등록 장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경기(57만9000명·21.9%)이며, 가장 적게 거주하는 지역은 세종(1만3000명·0.5%)이었다.

최봉근 복지부 장애인정책과장은 "장애인 등록 현황 통계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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