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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성폭행' 안희정 내달 4일 출소…양평서 조용히 지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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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342회 작성일 22-07-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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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비서 성폭행 혐의 등으로 수감 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57)가 다음달 4일 만기출소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다음달 4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3년 6개월형을 마치고 출소한다.

안 전 지사는 출소 후 수감 전 머물렀던 경기 양평군 모처에서 조용히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지사는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형 집행이 종료된 뒤에도 10년간 선거에 출마(피선거권)할 수 없다.

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전 수행비서에게 성폭행 4회, 강제추행 4회 등을 저지른 혐의로 2019년 2월 구속됐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며, 2019년 9월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안 전 지사는 수감 중인 2020년 7월에는 모친상을, 올 3월에는 부친상을 당해 형 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33년간 해로한 배우자 민주원 씨와 협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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