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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성폭행 사망사건 피해자 대상 2차 가해, 법적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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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292회 작성일 22-07-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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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가 캠퍼스 내 성폭행 사망사건의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인하대학교 성폭행 사망사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8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교내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망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에게 인하대학교 구성원 모두 같은 심정으로머리숙여 삼가 애도를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에 사랑하는 자식을 잃고 형언하기 어려운 슬픔에 빠져있을 유가족에게도 학교로서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최고 지성의 전당인 대학에서 같은 동급생이 저지른 성폭력으로 피해자가 목숨까지 잃는다는 것은 감히 상상하기도 어려운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며 “학생들과 구성원들, 그리고 시민들께도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2차 가해 법적대응 △학칙에 따른 가해자 징계절차 △유가족과 학생 대상 지원 방안 모색 △성평등, 성교육 강화 △정기적 순찰 확대 △폭력 근절 위한 노력 시행 등 유사한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한 6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인하대 측은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모든 건물의 출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또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학칙과 수사 결과에 따라 퇴학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학교 측은 교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비상벨 증설이나 보안·순찰 인력 확충 등도 검토 중이다.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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