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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권운동가의 두 얼굴? 장애여성 성추행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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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574회 작성일 22-02-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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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장애인 인권운동가가 중증여성 장애인을 수년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장애인 인권운동가 A씨를 성추행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4월 부산에서 열린 장애인 차별철폐 농성장에서 당시 20대이던 뇌병변 1급 중증 장애인 여성 B씨를 여러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발달 장애인 아들을 둔 장애인 인권운동가로, 장애인 차별철폐와 탈핵 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한 바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부산지역 장애인 단체 대표를 맡고 있었고 B씨는 농성장 실무를 총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그동안 A씨의 영향력과 2차 가해 등을 두려워해 신고를 망설이다 최근 A씨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의 성추행이 2014년부터 6년 가까이 지속해서 이어졌다고 주장한 반면 A씨는 “평소 딸처럼 지낸 B씨와 포옹하듯이 인사한 적은 있지만, 성추행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의자에 대한 조사를 최근 마무리했다”며 “목격자 등 주변인에 대한 조사를 추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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