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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꾀어 성폭행한 50대… 사과한다며 피해자 찾아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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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337회 작성일 22-04-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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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꾀어내 차량에서 성폭행한 50대가 구속돼 재판을 받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관공서에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인 이 남성은 피해자가 성폭행을 신고하자 사과를 빌미로 집을 찾아가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50대 A씨는 지난해 10월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터미널 인근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B(12)양을 성폭행했다. 성폭행은 A씨의 차량에서 이뤄졌다.
 


B양은 성폭행 사실을 두 달 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2월 A씨는 사과한다며 B양의 집을 무작정 찾아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하자 A씨가 B양의 집을 찾아갔다”면서 “정확한 주소도 모르는데, B양의 이웃들에게 물어가며 찾아간 것 같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양의 집 안방까지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B양 할머니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성폭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월 A씨를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으며, 현재 A씨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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