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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여성가족부 역사적 소명 끝나지 않아” 폐지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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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350회 작성일 22-04-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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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를 철회하고 새 정부에서 성평등 정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여성단체 모임인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공동행동’은 오늘(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가족부의 역사적 소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여성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후보자가 유일했다”며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는 윤 당선인의 주장을 스스로 뒤집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여성가족부가 역사적 소명을 다 했다’는 윤 당선인의 주장에 대해 “OECD 국가 중 성별임금격차 1위, 유리천장 지수 최하위, 채용 성차별, 권력형 성폭력, 차별금지법 없는 나라가 지금의 대한민국”이라며 “여성가족부의 소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평등이 실현되지 않은 국가,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국가를 민주주의 국가라고 부를 수 없다”며 “민주주의 실현은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철회하고, 성평등 정책 전담 부처와 추진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여성과 소수자, 모든 시민이 평등하고 권리를 누리는 사회를 위해 대통령 당선인의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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