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장애인 시설서 방송 유튜버…고소로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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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1,867회 작성일 22-03-10 11:54본문
28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유튜버 A씨를 건조물침입, 재물손괴 등 혐의로 고소한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중순 연천군에 있는 장애인 시설에 무단으로 들어가 '흉가 체험' 콘텐츠를 찍고 이 내용을 유튜브에 올렸다.
콘텐츠를 본 시청자들이 경찰 등에 이 사실을 알렸고, 결국 고소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콘텐츠는 현재 유튜브에서 비공개된 상태다.
이 시설은 2015년 종사자들이 장애인을 폭행하거나 성추행하는 등 인권침해 사례가 지적돼 폐쇄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됐으니, 당사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