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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여고생 추락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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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104회 작성일 23-04-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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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의 반고정닉으로 '노무현'을 사용하던 여고생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의 한 빌딩에서 투신자살하면서 이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한 사건이다.

아래 내용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소 충격적이거나, PTSD를 유발할 수도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열람에 주의를 바란다.

2. 사건 전개[편집]

2023년 4월 16일 오후 2시 30분경,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 빌딩에서 여고생이 투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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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발언 전문(욕설 포함)

경찰은 남성 동행인이 언제까지 함께 있었는지 등을 포함한 사건 경위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2.1. 2023년 2월 21일[편집]

'여친[6]이 나 몸팔고다니는거 눈치 깐 것 같은데', '울갤러가 나 예약함' 등의 성매매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여럿 올렸다. 이후 본 사건이 일어나기 전 까지 2023년 2월 21일부터 2023년 4월 9일의 기간에 여고생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성매매를 암시하는 몇 개의 글이 발견되었다. # 

2.2. 2023년 2월 22일[편집]

2023년 2월 22일 3시 4분, 우울증 갤러리에 '울붕이는 실제로 만나면 큰일나는구나'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자세히 설명해달라는 한 유저 댓글에, 3시 5분, '강간당함'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ㄹㅇ이냐 장난이냐'는 유저의 대댓글에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닉네임 '노무현'은 3시 5분에 '진짠데 강간당하고 10만원받음'이라는 답변을 달았다.

2.3. 2023년 3월 13일[편집]

'내 아이'라는 글과 함께 낙태된 태아로 추정되는 태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아래에는 'ㅎX가 범인'이라는 타 유저의 댓글이 있었으나 2023년 4월 17일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여고생은 인스타그램에 사후 긴급 피임제인 포스티노-1정의 포장지를 뜯은 사진을 게재했다.

2.4. 2023년 4월 4일[편집]

여고생이 '살인'이라는 글과 함께 긴급 피임제인 세븐투에이치정의 포장을 뜯겨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해당 여고생은 투신자살 전까지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에서 '노무현'이라는 반고닉과 유동닉을 사용했다. 투신을 생중계하는 데 사용된 인스타그램 이름도 노무현이었다.[7]

해당 유저는 자신이 다른 남성 유동닉 유저와 성관계를 하다 사정을 당했는데 해당 남성이 책임지지 않고 도망쳤다고[8] 말하며 절망적이라고 자해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우울증 갤러리의 다른 남성 고닉 이용자의 동반 자살 제안으로 동반 자살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다.

2.5. 2023년 4월 9일[편집]

경찰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문자를 캡쳐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단비씨 담당 조사관이에요 연락주세요" 라고 되어있다.

2.6. 2023년 4월 16일[편집]

국민일보에 따르면, 여고생은 사건 당일 오후, 같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했던 친구 B와 만나기로 약속이 돼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국민일보로 남성 유저 최 씨가 보낸 메일에 의하면, '동반으로 떨어질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커뮤니티에 올려 여고생과 연락하고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또한, 남성 유저 최 씨가 작성한 우울증 갤러리 게시물과 국민일보로 보낸 메일에 의하면 #, 소고기를 실컷 먹고, 노래방에 가고, 카페에 가서 대화하다가 동반 자살하는 루트를 짰으며, 약속 장소를 몇 번 변경하다가 2023년 4월 16일, 강남역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런데 여고생이 그냥 죽자고 재촉하였다고 최 씨는 해명했다.

우울증 갤러리에서 남성 유저가 숙박 업소에 갈 생각도 있지 않았냐는 한 유저의 질문에 '솔직히'라고 답변을 달았다는 내용이 나무위키에도 게시되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숙박 업소에 갈 생각도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남성 유저가 답글을 달지 않았고, 그 밑에 삭제된 댓글에 '솔직히'라고 답글을 달았다.

우울증갤러리 애용 댓글

당장 죽기는 무서워진 남성 유저 최 씨는 마음이 바뀌었다며 집으로 돌아간다는 게시글을 올리고 자신만 집에 돌아갔다.[9]

한편, 옥상에 있는 여고생은 인스타 라이브를 켜고, 채팅창을 보며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가 "이따가 투신할 때 라방 켤게요. 애들이랑 전화 좀 하다가... ○○이 도망갔어요. 죽어서도, 죽어서도 꼭 저주할 거야. 여러분, 그럼 안녕히 계세요."라고 하고, 방송이 중단된다.

재개된 방송에서 여고생은 "여러분, 잔잔하게 노가리나 깝시다."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상당히 춥네, 무서워요... 무서워요. 저기서 사람이 지켜보고 있거든요? (확대하여 비춤) 저기 보이시죠? 저기서 사람이 지켜보고 있는데, 굉장히 무섭네요. 여러분, 그럼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의 느껴지는 감회와 무서움을 느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여러분, 이렇게 거치하면 보일까요?"라며 카메라 설치를 고민하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이후, 옥상에 걸터앉은 채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투신자살을 감행했다.

그렇게 해당 여고생의 투신자살 과정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대로 생중계되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되었다. 투신 직전 지상에는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조치를 취하려 했으나 여고생은 그전에 투신하고 말았다.

모방한 것으로 보이는 일본 여고생 2인 동반 추락사 사건은 핸드폰을 세워두고 녹화해서 투신을 시도한 모습만 보여진 것과 달리 해당 영상은 반대로 앞에서 말했듯이 이 사건은 밤도 아닌 대낮에 벌어진 일이고 옥상에서 바닥이 보이게 녹화하여 투신뿐만 아니라 떨어지는 것과 떨어지면서 냈던 비명 소리, 그리고 바닥에 부딪히는 과정까지 그대로 담겼기에 일본 사건보다 훨씬 충격적이다.[10]

해당 인물과 동반 자살을 하기 위해 만났던 남성 고닉은 자살을 하지 않겠다며 집으로 돌아간다는 게시글을 올렸으나, 사건이 커뮤니티에 퍼지자 갤러리에 작성한 모든 게시글을 지우고 잠적하였다.

3. 기타[편집]

  • 자살한 여고생이 디시인사이드의 어느 남성 유저에 의해 임신한 상태였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태이다.[11] 관련 기사,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저 위의 싸튀란 말이 나오게 된 이유가 어느 정도 추측이 된다.[12]
  • 사망한 여고생과 만난 뒤 홀로 도망친 남성에 대한 자살 방조죄 혐의 적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
  • 사건이 강남 한복판에서, 그것도 대낮에 강남역 옆에서 발생했으며 라이브 방송으로 이 모든 것이 송출되었기에 사건은 매우 빠른 속도로 화제가 되었다.
  • JTBC의 기사가 한국기자협회의 자살 보도 권고 기준을 벗어났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이 기준은 기자 간 자율 규제의 성격을 지니기 때문에 준수 의무를 기자에게 부과하지는 못한다.
  • 해당 여고생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글들이 2023년 4월 16일 새벽에 삭제되었다.
  • 현재 디시인사이드에는 사건이 터진 뒤 지금까지 작성된 고인의 글과 관련자의 글이 모조리 삭제된 상태이다. 관련 정리글 고인의 글은 비로그인으로 작성했기 때문에 계정을 누군가 탈취해서 삭제할 가능성은 아예 없고 글을 쓸 때마다 기입한 비밀번호도 전부 동일하다는 보장도 없으므로 디시인사이드 관리자 측에서 삭제 조치를 취한 것으로 파악된다. 4월 17일 경찰 측의 설명에 따르면, 경찰은 디시인사이드에 협조 요청을 보내 자체적으로 관련 사진이나 영상을 모두 내리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베르테르 효과로 인한 자살사고를 막기 위해 이러한 조치가 이루어진다고 하며, 이에 따라 타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에 사태를 정리해놓은 글 등을 올린다 하더라도 관련 사진이 들어가 있다면 삭제 조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니 게시물 작성 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4월 17일 5시경 경찰 측 관계자 인터뷰
  •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전체의 문제를 지적하는 여론이 만들어지고 있다. #[14]
  • 우울증 갤러리에서 성착취 사건은 일어난지 꽤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신대방 카톡방 가지말라고 올라온 글이 2021년 11월이고, 우울증 갤러리 실체 만화라면서 올라온 글이 2022년 3월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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