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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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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88회 작성일 23-03-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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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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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각국의 교통카드.[1]


국토교통부의 전국호환교통카드 사업 홍보영상.

대중교통의 운임을 전자적으로 지불할 때 사용하는 카드이다. 법률상으로는 "교통요금을 전자적으로 지급·결제하는 카드나 그 밖의 매체"라고 정의되어 있다(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 제6호). 넓게 보면 교통비를 전자적으로 지불한다는 의미에서 하이패스나 '1회용 교통카드'도 이에 포함된다.

해외에서는 smart card로 지칭하는 편이며 한국의 교통카드들도 다른 나라 스마트카드처럼 지불수단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교통카드로만 정의하고 싶을 때는 public transport smart card 등으로 추가적인 설명을 해야한다.

기능상으로도 전자화폐의 일종이며 해외에서는 교통카드를 electronic money라고 설명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국내 법상으로는 교통카드를 전자화폐로 보지 않는다. 법적인 전자화폐는 K-Cash가 유일하다. K-Cash 역시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인지도가 거의 없었고, 결국 2020년에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2. 역사[편집]

세계 최초로 비접촉식 교통카드를 도입한 나라는 대한민국이며, 이 '세계 최초' 교통카드 타이틀을 놓고 유패스와 하나로카드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 특히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토론이 과열되어 지역 간 갈등으로 비화될 뻔했으나, 이후 강제적(?)으로 유패스는 최초의 선납식 교통카드로, 하나로카드는 최초의 전자화폐식 다기능 교통카드로 정리된 상태이다.

당장 1996년에 출시된 유패스가 MIFARE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프로젝트로서 최초의 교통카드라고 할 수 있지만 한계는 존재하여 버스카드라 불리는 초창기 유패스는 기존의 버스 토큰을 대체하는 개념으로서, 일부 시내버스에서만 결제가 가능했고, 카드값을 '보증금' 명목으로 받았다. 게다가 운영주체도 은행이나 전산 업체가 아닌 서울특별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이었다.

1997년 교통카드 충전
물론 유패스도 위의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1997년 10월 24일에 오후 3시 21분에 무인충전기 거래명세표 영수증 사진이 있는 것처럼 충전이 가능했다. 물론 1996년 이후부터 유패스가 막 운영될 당시에는 교통카드가 고장 나는 사례도 많았으며 예산낭비 사례로 보도되기도 했다.

그 영향 덕분에 오늘날 흔히 생각하는 '카드 사다가 충전하고 버스건 지하철이건 여기저기서 결제가 가능한' 다기능 전자화폐식 교통카드는 1997년 동남은행의 주도로 부산광역시에서 출시된 하나로카드가 처음이다. 유패스가 하나로카드처럼 여기저기서 결제가 가능해진 시점은 2000년에 지하철로 확장한 뒤였다.

이후 2000년대가 되면서 MIFARE Classic의 보안 문제가 대두되자 MIFARE SmartMX를 도입한 교통카드가 나왔으며 이후 KS X 6923/ISO 14443을 따르는 번호 16자리의 표준형 스마트카드를 사용한 티머니캐시비 등의 신형 교통카드가 등장했고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티머니나 캐시비 등의 경우에는 스마트폰 앱이나 손목시계 등을 사용하는 대중교통과 관련된 결제체계가 등장했다.

그 결과 유패스는 2004년 7월 이후 서울특별시청의 지원을 듬뿍 받은 티머니에 밀려 사장되기 시작했고, 2008년이 되어서야 유패스가 티머니와 같은 교통카드를 출시하였다가 2014년에 사업을 종료하면서 대한민국 교통카드의 역사를 연 유패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3. 특징[편집]

사용도 간편하여 교통카드를 버스 안이나 지하철 매표 창구 등에 있는 단말기에다가 갖다대는 것으로 끝난다. 이 때 정상적으로 처리되었거나 오류가 났다는 표시로 비프음 또는 안내멘트가 나오는데 지역이나 연령대에 따라 나오는 말이 약간씩 다르다. 수도권은 비프음 횟수로 구분(1회: 일반, 2회: 청소년·어린이[2], 3회: 에러)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청소년·학생용은 '청소년·학생입니다', 어린이용은는 '어린이입니다'라는 말이 나오거나 인사말이 바뀐다.(일반:'감사합니다', 청소년·학생:'고맙습니다'/'반갑습니다', 어린이:'반갑습니다'/'안녕하세요') 이건 대표적인 예시로, 지역마다 인식음이 다르다. 2016년 이전의 청주시 시내버스는 "빡" "빠박" "빠바박"이라는 괴상한 소리가 나왔었으며, 창원시 시내버스는 "안녕하십니까/반갑습니다/어서오세요"[3]라고 나온다. 충청남도 시내버스에서는 "감사합니다"/"청소년입니다"/"어린이입니다"등이 나온다. 세종시 시내버스는 '감사합니다' 와 '환승입니다' 만 나온다. 몇몇 청소년 단체의 지속적인 이의 제기로, 대부분의 단말기에서는 직접적으로 '학생입니다!'라고 온 버스에 낭랑하게 울려 퍼지는 불필요한 효과음을 삭제해나가는 추세다. 정상처리 여부는 단말기 상의 표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카드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면 요금(운임) 옆에 결제된 금액이 잠시 표시되며, 잔액 옆에 표시되던 현재 시각이 결제 후 잔액(후불교통카드의 경우 한 달간 이용한 총액[4])으로 잠시 바뀐다.

수도권 기준 앞에서 내리게 되면은 앞 교통카드로 찍게되는데

감사합니다라고 뜬다 근데 대부분 음질이 안좋다

또, 어떤 교통카드는 황금색 칩이 보이는데 이는 신용카드 등 금융 관련 기능을 가진 일부 카드만 해당되고 대부분의 카드에선 교통 요금 결제에 사용하는 칩은 카드 내에 숨어있기 때문에 외부에 드러나 있지 않다.(하이브리드형) 단 Visa Contactless Payments/Just Tap & Go™ 기능이 있는 거라면 별도의 칩 없이 황금색 칩과 통합된 것일 확률이 매우 높다.(콤비형) 위키백과 교통카드나 스마트카드 문서에 있는 사진을 보자. MIFARE Classic기반인 PayOn 카드는 황금색 칩과 교통카드 칩이 별개(하이브리드형)다. 가끔 교통카드를 들고 다니는 것마저 귀찮다며 카드를 해체하고 내부의 교통칩(+ 안테나)를 휴대폰이나 다른 곳에 심어버리는 사람도 불과 2010년대 초반까지 은근 있었다.[5] 또한 그 분해된 교통칩에 태양광 발전기를 연결해 쓸 수도 있다. 뭐 2020년대 기준으로는 어차피 들고다니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학생증에도 교통카드 기능이 다 딸려있고 정 귀찮으면 모바일 레일플러스 or PAYCO, 삼성/LG페이[MST/WMC] 등 대체재가 차고 넘치니 굳이 이런 뻘짓을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교통카드는 기본적으로 무승인 거래이다. 승인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한 이유는 교통카드는 찍자 마자 바로 결제가 이루어져야 하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게임 화면도 거의 실시간으로 스트리밍이 가능한데 교통카드 실시간 승인을 못하는 이유는 통신망의 상태가 조금이라도 나빠지면 레이턴시가 길어져서 바로 승차 줄이 길어지게 되며, 통신 장애라도 발생할 경우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교통카드 이용 방법은 동일하지만, 지역마다 교통카드 태그 기준이 다르다.
수도권 통합 요금제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는 교통카드 첫 태그 시 해당 기본요금을 지불하고, 하차 시 거리에 따라 5km마다 100원씩 자동으로 계산되어 부과된다. 만약 하차 시 찍고 내리지 않으면 다음 승차 시 추가요금[7]이 발생하므로 환승을 하지 않아도 찍고 내려야 한다.[8]

광역환승제를 시행 중인 지역 (예: 광주광역시와 인근 전라남도 지역) 에서는 광주 - 전남 광역환승 시 목적지까지 카드를 찍고 내려야 환승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9].

대전광역시의 경우 수도권처럼 시내에서도 하차태그를 의무화하여 하차 시에도 교통카드를 태그 해야 한다.

부산광역시 버스는 단일 요금제라 하차태그를 하지 않아도 구간요금이 부과되진 않지만, 승객의 승하차 정보를 얻어 대중교통 노선을 개편하기 위해 하차태그를 장려하고 있다.

그 외에도 환승할 계획이 없더라도 혹시나 사람 일이란 건 모르기 때문에 일단은 하차단말기가 있다면 찍고 내려보자.[10] 추후 교통카드 이용 내역과 하차 시간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일부 운영주체, 지자체에서는 승차, 하차 인원수를 기준으로 해당 노선을 증차, 감차의 참고자료로 사용하니 자주 다니는 경로라면 특히 찍고 내리는 것이 좋다. 부산의 경우 이용객 데이터베이스 수집을 목적으로 하차 시에도 의무적으로 교통카드 태그로 변경될 예정이다. 승차 시 50원 할인, 하차태그 후 다음 승차 시 50원 추가 할인이 제공될 것이며, 만약 하차태그를 하지 않을 경우 50원만 할인혜택 제공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광주도 한때 마을버스 도입과 일부 노선 신설 및 조정 등으로 하차단말기 태그를 해달라고 권유하기도 했었고, 대구와 광주도 의무화된 곳은 아니지만 DB 수집을 위해 하차 찍어 달라는 공문이 가끔씩 있다. 대전은 2018년부터 환승여부와 상관없이 하차태그 의무화가 시행되는 등, 요금체계가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하차단말기가 있다면 일단 찍어보자.

그 외 다른 지역의 하차단말기는 거의 대부분 환승용 하차태그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오히려 시계외요금을 받는 구역에서는 뒷문 쪽 기계가 아닌 앞문 쪽 기계에다가 찍고 내린다. 심지어 김천-구미-칠곡 광역환승할인이 가능한 경상북도 구미시김천시칠곡군은 하차 단말기 없이 승차 후 기준으로 환승제를 실시하고 있다.[11] 여담으로 세 지역은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대상 지역이 아니다. 2024년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대구권 광역환승할인으로 통합되면 하차 단말기 없이 환승제를 실시하는 곳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대상 지역이라면,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 시 무조건 하차를 찍어야 한다. 그러면 마일리지가 적립이 된다. 법률상으로는 교통카드의 호환을 도모하고자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2008년 3월 28일 관련 규정들이 신설되어 9월 29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참고로 상당히 중요한 내용인데 티머니를 제외한 전국호환 교통카드라고 하여 모든 지역의 대중교통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 중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의 경우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는데, 과거 몇 년동안 광주광역시에서 티머니 이용이 불가능하였고 대전광역시에서 캐시비와 원패스 사용 자체가 되지 않았다. 2016년 1월이 되어서야 광주에 티머니가 호환되었으며, 2018년 5월 31일부터 대전에 캐시비는 전국호환 규격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마저도 타슈에서는 안 찍힌다. 대전광역시 교통카드 사업자가 하나은행과 한국스마트카드인데 캐시비를 설치하는데 소프트웨어 개발비용으로 4억 5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하여 캐시비가 거절하였다. 이로 인해 국토교통부에서 진행 중인 전국호환 교통카드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다. 레일플러스와 한페이도 각각 1억, 2억 원을 내야 했다고 한다. 계룡시 시내버스도 번호판이 충남일 뿐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 소속이기에 대전광역시에서 캐시비를 열어야 계룡시도 사용이 가능하다. 마침내, 대전에서도 전국호환 캐시비에 이어 2019년 5월 31일부터 모바일 캐시비와 일반 캐시비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단, 구형 마이비카드, 구형 이비카드는 현재도 사용할 수 없다. 광주의 경우 광주에서 발행 중인 한페이카드가 수도권 호환에 수억 원을 제시하여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광주에서 티머니 호환을 막았었다. 즉, 교통카드 사업자의 텃세와 터무니없는 호환비용 제시로 호환이 늦어진 것. 비단 광주와 대전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들이 호환비용에 협상되지 않아서 호환되지 않는 곳이 많았다.

현재 티머니만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캐시비, 레일플러스, 한페이, 원패스, 후불 교통카드는 사용이 불가능한 곳이 있다. 교통카드를 도입하지 않은 군위군[12]영양군[13]진도군옹진군(영흥도 방면 제외)은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없으며, 현금승차 또는 별도의 승차권을 구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반대로 서울 공항버스대성운수서울교통네트웍현대교통, 인천 2-1번6번24-1번34번35번62번76번103-1번111번307번330번순환43번510번511번535번579번586번1301번1302번M6439번M6450번M6751번바로타 버스(B3번 제외), 대전광역시 시내버스 전체 노선, 세종 두루타버스경기 프리미엄버스 전체 노선[14]은 현금승차가 불가능하다. 이들은 선후불 교통카드가 최소 하나는 있어야 승차가 가능하다.

시외버스는 경기도,[15] 충청남도,[16] 전라북도,[17] 경상남도[18] 차적의 버스가 운행하는 비좌석제 노선에만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4. 유의점[편집]

다른 RFID나 NFC기기를 같이 태그하는 경우 경우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나 "사용할 수 없는 카드입니다"를 만나게 된다. 대한민국에서 이용하는 교통카드 주파수 대역이 ISO/IEC 14443에 정의된 표준 주파수 대역이고, NFC도 이 규격을 사용하는 데다가 외국에도 이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교통카드가 많은 관계로 대한민국에서 같이 찍으면 에러가 난다.

전파를 이용한 무선 통신 기술기반의 결제 시스템이기에, 금속(도체)으로 된 케이스 등에 교통카드를 넣고 사용(지불)할수 없다. 이는 휴대폰의 금속 외장재 (배터리 넣는 곳 등)에 카드를 넣는 것 역시 마찬가지. 패러데이 새장 효과로 인해 금속으로 둘러쌀 경우 전자기파가 통하지 않아 카드가 인식되지 않는다. 제 아무리 인식속도가 빠른 일본 Suica 단말기영상무서운 카드 소화력조차 수박에 붙어있던 금속 케이스 때문에결제 실패 하게 된다.

이러한 원리로 깔끔하게 차폐하는 작은 보관형 천재질 제품도 판매한다. 가끔 구리테잎을 붙이는 사람도 있는데 지갑이 두툼해지게 되니 더 저렴한 차폐주머니를 사서 지갑 카드수납하는곳에 넣거나 아예 전파 차단 기능이 있는 지갑을 사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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