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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페티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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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63회 작성일 23-03-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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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편집]

1.1. 학문적 정의[편집]

sexual fetishism
성도착증의 일종으로서 무정물[1]생식활동과 무관한 신체 일부(특히  등. 발 페티시 문서로.), 신체에서 사출된 분비물 등에서 성적 흥분을 얻는 것을 말한다.[2] [3] 때문에 우리말 정신의학 용어로는 절편음란증, 물품음란증 같은 살벌한 명칭이 붙어있다. 물론 절편음란증에서 절편은 잘라낸 부위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전체가 아닌 신체 일부 부위(발 등)만을 성적 대상으로 한다는 의미이다. 물품음란증의 의미는 자명할 것이고.

간혹 신체 부위가 아닌 무정물에 대한 성애만 페티시즘이라고 한다고 아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오해다. 정신과적 입장에선 생식활동과 무관한 신체 부위(예를 들어 발, 머리카락 등)에 대한 성적 흥분을 파셜리즘(Partialism)이라고 하여 무생물에 대한 성적흥분과 묶어 성적 페티시즘이라고 부른다.[4]

절편음란증, 물품음란증이라는 명칭을 보면 알겠지만, 정신의학에서는 신체 일부나 무정물에 흥분할 때만 성적 페티시라고 부르는 것이다. 즉 특정한 신체적 특징을 가진 사람에 대한 성애, 동물이나 어린이 등 유정물에 대한 성애, 노출증 같은 성적 행위의 방법에 대한 성애는 정신의학에선 페티시즘으로 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XX 페티시즘'이란 표현이 흔히 남용되기에 혼동하는 것이다.[5]

DSM-5에서는 이상성벽(Paraphilic Disorder) 분류에서 아래의 여러가지 성벽들을 기타 이상성벽(Paraphilic Disorders Not Elsewhere Classified)으로 몰아 넣었다. 실제로 각각의 개별 성벽의 문헌 보고가 극히 소수만이 존재할 정도로 마이너한 성벽도 많다.

1.2. 물품음란증[편집]

특정한 물건에 성적 흥분을 느끼는 것이다. 물건 자체에 흥분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남이 사용하던 물건에만 흥분한다. 체취가 묻어 있는 속옷스타킹양말에 흥분을 느끼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래서 이런 물건을 중고로 팔아서 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신던 스타킹 거래가 유명하며, 몸을 씻지 않고 오래 착용해서 체취가 심할수록 비싸게 팔린다. 물품음란증 환자들은 이런 물건을 역겨워하지 않고 오히려 좋아하므로 몇만 원 이상의 웃돈[6]을 붙여도 금방 팔릴 정도이며, 심지어 스타킹을 신은 여성에게 잉크 등 잘 지워지지 않는 이물질을 뿌려서 스타킹을 버리게 한 후 주변을 돌면서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벗어놓은 스타킹을 가져가는 수법도 있다.

의류뿐만 아니라 입을 대서 이 묻어 있는 음식이나 심지어 대변소변생리혈 등 분비물•배설물까지 팔기도 한다.

이런 물건들이 판매자 본인의 것임을 증명하기 위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하는 경우도 많다. 최대한 섹시하고 연약하게 보여야 구매자의 마음에 들어서 비싸게 팔 수 있으므로 포토샵으로 몸매를 보정[7]하기도 한다.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 이런 물건들을 대량으로 팔아서 돈을 많이 벌어 재력가가 된 여성의 이야기가 방영되었다. 1편 2편 

1.3. 일상적 용례[편집]

한편 학계에서의 용례와 달리 일상적으로는 성적흥분을 야기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페티시라고 한다. 그래서 정확한 학적 정의로는 상위범주인 도착증과 자주 용례가 겹친다. 한편 심각성에 대한 감각에도 차이가 있어서 실제 대화에서는 도착증이 아닌 무난한 성적 기호를 나타낼 때에도 페티시라는 표현을 쓴다. 심지어는 성적인 것과 무관한 기호도 우스갯소리로 페티시라고 이야기 하는 때도 있는데 이 경우는 자신의 취향을 병적인 것처럼 묘사하는 일종의 과장된 수사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단어의 의미가 매우 성적이므로 사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에선 줄여서 '페치(フェチ)'라 부른다. 메카 페치 같은 합성어 표현에서 알 수 있 듯 일본어의 フェチ도 영어 fetishism, 한국어 페티시처럼 강렬한 호감을 과장해서 표현하는 데 동원된다. 전문용어로 쓰일 때는 원어를 그대로 살려 フェティシズム라고 써준다. 하지만 발음이 어렵고 일본이 돌려말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페치란 말도 지금은 사어가 되어가고 있고 지금은 '취미(슈미)'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간혹 페티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번역자들이 이걸 취미생활의 취미로 직역해서 의미가 꼬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거

서구에서는 라텍스 페티시가 나름 메이저며, 상당한 규모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니, 좋지 않은가 일종의 서브컬처바디슈트를 착용하고 서로 접촉함으로써 성적 흥분을 얻고 더 나아가 방독면을 착용하고 성적대상을 묶어놓거나하나 여러가지 성적 퍽티시즘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이 분야는 라텍스 슈트의 촉감이나 타이트함을 즐기는 경우가 많고, 방독면을 착용하는 것은 BDSM의 브레스 컨트롤 플레이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호흡을 제어함으로서 구속감을 즐기게 되는 것. 또한 방독면을 착용함으로서 인간이 아닌 어떤 다른 것이 되는 즐거움을 느끼기도 한다. 국내에서나 동양권에서는 아주 가끔 등장하기도 하지만 선호되지도 않으며 미미해서 아예 볼 수가 없다. 사실 동양권에서 페티시라고 부를 만한 것 중에 그나마 메이저를 꼽는다면 여성의 발이나 다리, 엉덩이 등 체취가 밀집되는[8] 신체부위에 대한 페티시를 들 수 있다. 2D든 3D든 정말 많이 만들어지며 아예 이런 것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나 제작사도 꽤 있는 편이다.

오락실 게임 버스트 어 무브의 '게스오'라는 캐릭터는 항상 방독면과 수트를 입고 다니는데, 아버지가 이러한 집착을 말리자 살해했다는 설정이 있다.

1.4. 모에와의 유사성[편집]

나무위키 및 오타쿠계에서 흔히 사용되는 단어인 모에는 이 단어와 거의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페티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모에 관련 정보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다만 성적인 의미는 모에보다는 페티시가 더 강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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