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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시위' 장애인단체 "이준석 사과해야" 인수위 "전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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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111회 작성일 22-03-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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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장애인 단체의 출근길 시위를 앞장서 비판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인수위가 중재에 나섰다.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시위는 즉각 멈추고 새정부 출범 후에도 계속 소통하자고 제안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문과 임이자 간사와 김도식 인수위원은 29일 서울 경복궁역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 현장을 찾았다. 전장연은 지난해 말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권리예산 반영 등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타기’ 운동을 25차례 벌여왔다.
 

임 간사는 “장애인의 권리를 쟁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출근에 지장을 주는 건 지양하고 오늘 중으로라도 이런 부분을 배제해줬으면 한다”며 “인수위에서도 검토 과정에 있고 새 정부 출범 후에도 여러 장애인 단체와 소통해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는 “출근길 지하철 문제를 언급하신 건 저희가 같이 심각하게 고민해보고 입장을 밝히겠다”며 “4월20일 장애인의 날 저희 요구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전장연 측은 출근 시위를 멈출 명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요구했지만 임 간사는 날짜를 못박는 대신 “계속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공동대표는 이 대표의 언행에 대한 사과도 요구했다. 박 대표는 “곧 여당이 되는 공당의 대표가 사실을 왜곡하는 방식으로 저희에게 말했다”며 “사과하시라고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임 간사는 전장연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전장연의 사과 요구는 이 대표께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5일부터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전장연 시위의 불법성을 비판하는 글을 쓰거나 관련 기사를 공유하는 일을 10차례 했다. 지난 28일에는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장연이 출퇴근 시간을 볼모 잡아 지하철 문에 휠체어 넣는 식으로 운행을 막아세웠다. 선량한 시민에게 불편을 야기해 뜻을 관철하겠다는 것은 문명 사회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공개발언으로 전장연을 비판했다.

국민의힘 내에선 이 대표의 언행에 대해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 “자제할 필요가 있다”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시각장애인 비례대표인 김예지 의원은 지난 28일 오전 경복궁역에서 열린 전장연 시위에 참석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공감하지 못한 점,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지 못한 점, 정치권을 대신해서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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