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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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659회 작성일 23-02-16 10:29본문
1. 개요[편집]
2. 의미[편집]
원래는 '망종(亡種)'이라는 단어에서 왔는데(유의어로 "인간말짜"라는 단어도 있다), 악인 중에서도 가장 질이 나쁜 축에 낀다. 잉여인간의 경우, 사람의 '유용성'이 기준이 되기 때문에 '인간 말종'의 기준으로는 다소 부적합하다. 무능이 곧 악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 쓰레기'와 더불어 가장 강도 높은 욕설 중 하나이다. 단순한 악행은 물론, 범죄라도 사회통념상 이해가 되거나[1] 그렇지 않더라도 경미한 수준이면 인간 말종으로 부르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인 용례이다. 중범죄[2], 중범죄는 아니여도 동물 학대 같은 범죄, 범죄가 아니더라도 사회통념상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부도덕한 행위[3]를 저지르는 수준이어야 인간 말종으로 불린다. 때때로 일부 입이 험한 사람들은 인간 말종이란 말을 함부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바르지 못한 용례라 할 수 있다. 애초에 무능함과 인간 말종인 건 전혀 다르다. 일례로 일본군 장성이었던 무타구치 렌야[4][5]와 도미나가 교지[6][7]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인간이라고 욕을 먹기는 하지만, 적어도 쓰레기 같은 짓거리는 안 했으니 인간 말종이라고 말할 순 없다.[8]
'인간 쓰레기'와 더불어 가장 강도 높은 욕설 중 하나이다. 단순한 악행은 물론, 범죄라도 사회통념상 이해가 되거나[1] 그렇지 않더라도 경미한 수준이면 인간 말종으로 부르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인 용례이다. 중범죄[2], 중범죄는 아니여도 동물 학대 같은 범죄, 범죄가 아니더라도 사회통념상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부도덕한 행위[3]를 저지르는 수준이어야 인간 말종으로 불린다. 때때로 일부 입이 험한 사람들은 인간 말종이란 말을 함부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바르지 못한 용례라 할 수 있다. 애초에 무능함과 인간 말종인 건 전혀 다르다. 일례로 일본군 장성이었던 무타구치 렌야[4][5]와 도미나가 교지[6][7]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인간이라고 욕을 먹기는 하지만, 적어도 쓰레기 같은 짓거리는 안 했으니 인간 말종이라고 말할 순 없다.[8]
3. 위버멘쉬의 반대 개념[편집]
인간말종(der letzte Mensch)
책세상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머리말의 군중들로 나온다. 차라투스트라는 줄타기를 보러 온 군중들 앞에서 처음으로 위버멘쉬를 전파하려 설교한다. 그러나 위버멘쉬가 군중들에게 통하지 않자 창조하는 길을 저버리고 당장의 작은 쾌락에 안주하는 '인간 말종'을 얘기한다. 그러더니 군중들은 오히려 그 인간 말종을 달라면서 위버멘쉬는 차라투스트라나 가져가라며 비웃는다.
여기서 인간말종은 위 단락처럼 사회에서 질타 받는 행동을 한 자에게나 붙이는 멸칭이 아니다. 그와 달리 안락한 여생을 기원하며 소소한 삶을 꾸리는 사람을 인간말종이라 한다. 비상이나 분출이 아닌 그저 조용하고도 고요한 삶을 소망하는 이들에게 붙이는 멸칭이다. 서로 평등하기를 내세우면서 자신의 치부나 경멸을 드러내지 않고 끝내 막연히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라고도 풀이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자신이 평등하게 존중 받기를 요청하면서 어떠한 발전이나 수용을 거부하고 보존하려 애쓰는 사람을 뜻하기도 하다. 이를 가장 단적으로 부합하는 사례가 소시민이다.
책세상판은 이를 초판에는 영어판 번역인 'The Last Man'과 같이 '최후의 인간'으로 직역했다. 나중에는 '비천하기 짝이 없는 인간' 등으로 번역하다가, 2017년 개정판에서는 아예 '인간 말종'으로 번역했다. 그 외의 출판사, 민음사는 '말종'으로, 열린책들판은 '말인', 휴머니스트에서는 '마지막 인간'으로 번역했다.
책세상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머리말의 군중들로 나온다. 차라투스트라는 줄타기를 보러 온 군중들 앞에서 처음으로 위버멘쉬를 전파하려 설교한다. 그러나 위버멘쉬가 군중들에게 통하지 않자 창조하는 길을 저버리고 당장의 작은 쾌락에 안주하는 '인간 말종'을 얘기한다. 그러더니 군중들은 오히려 그 인간 말종을 달라면서 위버멘쉬는 차라투스트라나 가져가라며 비웃는다.
여기서 인간말종은 위 단락처럼 사회에서 질타 받는 행동을 한 자에게나 붙이는 멸칭이 아니다. 그와 달리 안락한 여생을 기원하며 소소한 삶을 꾸리는 사람을 인간말종이라 한다. 비상이나 분출이 아닌 그저 조용하고도 고요한 삶을 소망하는 이들에게 붙이는 멸칭이다. 서로 평등하기를 내세우면서 자신의 치부나 경멸을 드러내지 않고 끝내 막연히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라고도 풀이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자신이 평등하게 존중 받기를 요청하면서 어떠한 발전이나 수용을 거부하고 보존하려 애쓰는 사람을 뜻하기도 하다. 이를 가장 단적으로 부합하는 사례가 소시민이다.
책세상판은 이를 초판에는 영어판 번역인 'The Last Man'과 같이 '최후의 인간'으로 직역했다. 나중에는 '비천하기 짝이 없는 인간' 등으로 번역하다가, 2017년 개정판에서는 아예 '인간 말종'으로 번역했다. 그 외의 출판사, 민음사는 '말종'으로, 열린책들판은 '말인', 휴머니스트에서는 '마지막 인간'으로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