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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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677회 작성일 23-03-02 17:39본문
1. 개요[편집]
2. 현황[편집]
싱크탱크라는 조어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의 전문가 집단이 대거 전쟁 조직으로 편입되면서 생겨났다. 그 이전에는 1932년 루즈벨트 대선 후보가 자신을 지지하는 교수들을 데리고 '브레인 트러스트', 즉 고문단을 조직, 선거 유세에 동원한 데서 브레인 트러스트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미국은 싱크탱크가 가장 활성화 돼 있는 국가로, 수백여 명의 연구원을 거느린 거대기관부터 아주 작은 곳까지 수천 개의 싱크탱크들이 미국 정치와 언론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이 제안한 정책과 메세지가 미디어를 통해 공론화되며, 정치권에 의해서 실제 미국의 정책으로 채택된다. 이 때문에, 이들 싱크탱크들이 사실상 슈퍼팩, 로비스트와 함께 미국 정치를 망치고 있다는 비판론도 있다. 실제 경제 관련 싱크탱크나 정치, 외교 관련 싱크탱크들은 그다지 중립적이지 않다는 비판도 받고 있는데, 자금 출처 및 설립자에 따라서 성향을 판가름하는 것이 가능하다.[2] 국책 연구기관과 연계된 싱크탱크 같은 경우엔 대놓고 친정부적인 연구소장 등을 정부 측에서 임명하기도 한다.
미국의 싱크탱크들은 대부분 대기업과 부호의 기부로 출발해 각 분야의 전현직 관료, 군인, 기업 경영자, 대학 교수들을 연구원으로 두고 있다. 기업과 자산가들의 후원으로 재정을 충당하며, 독립성을 위해서 정부 보조금은 받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개별 연구소들은 고고한 상아탑 마냥 정치적 중립성을 내걸기보다는 뚜렷하게 자신들의 성향을 드러내기 때문에 민주당계 연구소와 공화당계 연구소가 구분된다. 이들은 직간접적으로 정치인, 정당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서 실제 정책 개발과 집행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미국은 회전문 시스템이기 때문에 정책 전문가라면 대학-싱크탱크-백악관-싱크탱크-의회 식으로 계속 옮겨 다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보수 성향의 국제정치학자들이 공화당계 연구소를 통해서 대북 봉쇄정책을 제안하고 공화당이 집권하면 백악관과 내각에 들어가서 실제 정책을 실행하다가, 정권이 바뀌면 다시 대학과 공화당계 싱크탱크로 돌아가고 그 빈 자리를 이번엔 민주당계 싱크탱크 연구원들이 채우는 식이다. 물론 민주, 공화 양쪽과 모두 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도주의 성향의 연구소들도 꽤 있다.
미국의 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싱크탱크로는 브루킹스 연구소[3], 헤리티지 재단[4], 랜드 연구소, 미국기업연구소(AEI)[5], 미국외교협회(CFR)[6],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피터슨국제경제 연구소, 허드슨 연구소, 미국평화연구소, 카네기 국제평화재단[7], 카토 연구소,[8] 미국 진보연구소 등이 있다.
그외에 세계적으론 매년 군사력 평가 순위를 발표하는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9]와 스웨덴의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10]가 매우 유명하다. 나무위키의 군사력 관련 각종 문서에서도 이 두 곳의 평가자료가 많이 쓰이고 있다.
독일의 경우 정당들이 직접 재단의 형태로 싱크탱크를 운영하며 재정은 정당 보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11] 독일 정당의 역사만큼이나 이 재단들의 역사도 매우 길다. 재단의 이름은 주로 각 정당의 이상을 나타내는 사람의 이름을 쓰고 있다.
미국은 싱크탱크가 가장 활성화 돼 있는 국가로, 수백여 명의 연구원을 거느린 거대기관부터 아주 작은 곳까지 수천 개의 싱크탱크들이 미국 정치와 언론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이 제안한 정책과 메세지가 미디어를 통해 공론화되며, 정치권에 의해서 실제 미국의 정책으로 채택된다. 이 때문에, 이들 싱크탱크들이 사실상 슈퍼팩, 로비스트와 함께 미국 정치를 망치고 있다는 비판론도 있다. 실제 경제 관련 싱크탱크나 정치, 외교 관련 싱크탱크들은 그다지 중립적이지 않다는 비판도 받고 있는데, 자금 출처 및 설립자에 따라서 성향을 판가름하는 것이 가능하다.[2] 국책 연구기관과 연계된 싱크탱크 같은 경우엔 대놓고 친정부적인 연구소장 등을 정부 측에서 임명하기도 한다.
미국의 싱크탱크들은 대부분 대기업과 부호의 기부로 출발해 각 분야의 전현직 관료, 군인, 기업 경영자, 대학 교수들을 연구원으로 두고 있다. 기업과 자산가들의 후원으로 재정을 충당하며, 독립성을 위해서 정부 보조금은 받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개별 연구소들은 고고한 상아탑 마냥 정치적 중립성을 내걸기보다는 뚜렷하게 자신들의 성향을 드러내기 때문에 민주당계 연구소와 공화당계 연구소가 구분된다. 이들은 직간접적으로 정치인, 정당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서 실제 정책 개발과 집행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미국은 회전문 시스템이기 때문에 정책 전문가라면 대학-싱크탱크-백악관-싱크탱크-의회 식으로 계속 옮겨 다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보수 성향의 국제정치학자들이 공화당계 연구소를 통해서 대북 봉쇄정책을 제안하고 공화당이 집권하면 백악관과 내각에 들어가서 실제 정책을 실행하다가, 정권이 바뀌면 다시 대학과 공화당계 싱크탱크로 돌아가고 그 빈 자리를 이번엔 민주당계 싱크탱크 연구원들이 채우는 식이다. 물론 민주, 공화 양쪽과 모두 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도주의 성향의 연구소들도 꽤 있다.
미국의 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싱크탱크로는 브루킹스 연구소[3], 헤리티지 재단[4], 랜드 연구소, 미국기업연구소(AEI)[5], 미국외교협회(CFR)[6],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피터슨국제경제 연구소, 허드슨 연구소, 미국평화연구소, 카네기 국제평화재단[7], 카토 연구소,[8] 미국 진보연구소 등이 있다.
그외에 세계적으론 매년 군사력 평가 순위를 발표하는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9]와 스웨덴의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10]가 매우 유명하다. 나무위키의 군사력 관련 각종 문서에서도 이 두 곳의 평가자료가 많이 쓰이고 있다.
독일의 경우 정당들이 직접 재단의 형태로 싱크탱크를 운영하며 재정은 정당 보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11] 독일 정당의 역사만큼이나 이 재단들의 역사도 매우 길다. 재단의 이름은 주로 각 정당의 이상을 나타내는 사람의 이름을 쓰고 있다.
- 기독교사회연합 - 한스 자이델 재단 (1967년 창립)
- 자유민주당 -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1958년 창립)
- 독일을 위한 대안 -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 재단 (2015년 창립)
중국의 급성장과 함께 중국 국무원 산하의 중국사회과학원도 많이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정치, 역사 분야에서 중국 공산당의 공식 견해 및 입장과 상반된 의견을 내기도 한다. 또한 대만 중앙연구원이 대만을 대표하는 싱크탱크.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제임스 맥간 교수가 2006년부터 연구자 수준, 재정 안정성, 미디어 인용도, 정책 반영도 등을 수치화해서 글로벌 싱크탱크 종합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전세계 6000여개의 싱크탱크를 평가하는데 국내에선 한국개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동아시아연구원[14], 아산정책연구원[15] 등이 순위에 들고 있다.
미국의 싱크탱크들이 어떻게 미국과 세계를 움직이는지 잘 분석한 책으로 2010년 출판된 알렉스 아벨라의 <두뇌를 팝니다>가 있다. 원제는 <Soldiers of Reason. The RAND Corporation and the Rise of American Empire> 60년이 넘는 랜드연구소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국내에선 정부출연기관으로 경제쪽에선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가 유명하며 외교안보 계통으론 통일부 산하의 통일연구원, 외교부 산하의 국립외교원, 대한민국 국방부 산하의 한국국방연구원, 국가정보원 산하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등이 있다.
한국경제신문에서 매년 발표하는 국내 100대 싱크탱크 목록을 보면 상위권은 대부분 정부 출연 연구기관 아니면 재벌 산하 연구소들이다.
한국경제신문 선정 2017년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국내 싱크탱크들을 경제&산업 / 정치&사회 / 외교&안보 / 여성&노동 / 환경 5개 분야로 나누어서 최고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 100곳을 뽑았다.
싱크탱크의 연구원들은 보통 최소 석사에서 박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되나, 수장은 주로 정치인이나 다른 분야에서 업적을 쌓은 사람들이 임명되는 경우가 많다. 승진으로 올라가기도 하지만 워낙에 정치적 입김이 강한 동네이다 보니 정부기관이랑 구조가 비슷하다.
3. 관련 문서[편집]
3.1. 국가기관, 정당 정책연구소[편집]
3.2.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관[편집]
3.3.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기관[편집]
3.4. 대기업 또는 경제단체에서 운영하는 기관[편집]
- 노무라종합연구소 - 세계 최대 수준 규모의 싱크탱크로 그 영향이 상당해 한국의 여러 싱크탱크도 이회사의 영향으로 설립되었다고 한다.
- 현대경제연구원
3.5. 민간에서 운영하는 기관[편집]
- 사단법인 서울사회경제연구소 - 국내 경제학계에서 변형윤 서울대 교수를 중심으로 분배에 중점을 뒀던 일명 '학현학파'가[18] 1990년대 설립한 연구소.
- 한겨례경제사회연구원 - 한겨례신문사에서 2015년 창립한 진보 성향 싱크 탱크이다.
- KCERN - KAIST 창조경제연구실에 있는 미래 혁신 기술 및 사회 주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싱크 탱크이다.
- 사단법인 넥스트(NEXT Group) - 충남대학교 김승완 교수가 2020년 설립한 비영리 에너지환경 정책 싱크 탱크이다. 가속화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미션으로 하고 있으며, 정량적 방법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정책 제안을 시의적절하게 내놓는 것이 특징이다.
- 한국개발전략연구소 - 국제개발 전문 정책 컨설팅 싱크탱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