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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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643회 작성일 23-03-06 16:38본문
1. 개요[편집]
한국의 인터넷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여성 본연(default)의 모습'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은어로, 정치적 올바름과 관련된 래디컬 페미니즘 계열의 신조어이다.
이들은 "남성의 모습이 우상화[1]에 가까우며 여성의 모습이 대상화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이에 여성의 모습 또한 '우상화'로 변화해야 한다"며, 코르셋을 버린 '디폴트 상태'(본래의 모습)로 돌아갈 것을 주장했는데, 이 행위를 '탈코르셋 운동'이라는 은어로 불렀다. 이에 따라 외적 탈코, 내적 탈코 등의 파생어가 생겨나게 되지만, '디폴트 여성'은 별개의 개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디폴트 여성이라는 말에 영향을 받아 '디폴트 운동'이라는 이명이 생겨나기도 했다.
탈코르셋과는 별개의 개념이나 뿌리는 같다. 다만 디폴트 여캐가 탈코르셋의 지향점이라면 디폴트 여성은 탈코르셋이라는 방법이 아니여도 가능하다.
이들은 "남성의 모습이 우상화[1]에 가까우며 여성의 모습이 대상화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이에 여성의 모습 또한 '우상화'로 변화해야 한다"며, 코르셋을 버린 '디폴트 상태'(본래의 모습)로 돌아갈 것을 주장했는데, 이 행위를 '탈코르셋 운동'이라는 은어로 불렀다. 이에 따라 외적 탈코, 내적 탈코 등의 파생어가 생겨나게 되지만, '디폴트 여성'은 별개의 개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디폴트 여성이라는 말에 영향을 받아 '디폴트 운동'이라는 이명이 생겨나기도 했다.
탈코르셋과는 별개의 개념이나 뿌리는 같다. 다만 디폴트 여캐가 탈코르셋의 지향점이라면 디폴트 여성은 탈코르셋이라는 방법이 아니여도 가능하다.
2. 특징[편집]
SNS에서는 트위터의 '디폴트 여캐 그리기 챌린지', 포스타입의 '디폴트 여성 서사 창작하기'가 유행함에 따라 디폴트 여성이라는 말보다는 디폴트 여캐라는 파생어가 더욱 많이 쓰인다.
꼭 인간 여성이 아니더라도 의인화된 대상이면 디폴트 여성이라는 말을 쓴다. 염색하지 않은 강아지를 디폴트 상태라고 하는 것과 유사한 이유. 의인화된 인외는 인간중심적 사고와 성차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더 많이 반영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디폴트 여캐인 경우 장발이어도 예외적으로 포함하는 경우가 있다. 주로 여성성을 위해서가 아닌 특성일 때가 해당한다.[예시1]
우상화된 여성의 모습이라면서 남자 그려놓고 여자라고 우기기 수준으로 성별을 뒤집어서 "사실은 남자를 우상화하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으나 당연히 아니라고 하는데 페미마다 의견이 제각각이다.
꼭 인간 여성이 아니더라도 의인화된 대상이면 디폴트 여성이라는 말을 쓴다. 염색하지 않은 강아지를 디폴트 상태라고 하는 것과 유사한 이유. 의인화된 인외는 인간중심적 사고와 성차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더 많이 반영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디폴트 여캐인 경우 장발이어도 예외적으로 포함하는 경우가 있다. 주로 여성성을 위해서가 아닌 특성일 때가 해당한다.[예시1]
우상화된 여성의 모습이라면서 남자 그려놓고 여자라고 우기기 수준으로 성별을 뒤집어서 "사실은 남자를 우상화하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으나 당연히 아니라고 하는데 페미마다 의견이 제각각이다.
- 기본적으로 아름다운 여성으로 꾸미면 남자들에게 성적 도구로 쓰여지므로 남자같이 생겨먹으면 그런 일을 당하지 않는다.
- 상술하듯 여태껏 남성의 모습을 우상화, 여성의 모습을 대상화했으니 차라리 대상화가 어림없을 정도로 여성 캐릭터를 우상화한다.
- 남자와 여자는 같은 존재다. 그러므로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인 차이는 없다.
그럼 남캐를 여캐에 맞추면 되지 않나싶지만 그쪽은 이미 남덕들이 선수쳤다.
- 남자는 싫지만 남캐는 좋아한다.
다만 페미측 진영도 의견이 통일되지 않다보니 다른 의견도 많은 편.
당연히 안티페미니즘 입장에선 지뢰나 다름없다. 남캐인줄 알았더니 여캐라는 것 자체는 여러가지 있었으나 대놓고 이렇게 만들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현재 보이시나 톰보이조차도 디폴트 여캐라고 여기는 사람도 과반수다.
디폴트 여캐를 말 그대로 모브 남캐처럼 그리는 경우도 있지만, 작가 성향에 따라 미소년, 미청년같은 외모로 그리는 경우도 많은데, 사실 남자 그려놓고 여자라고 우기기에 추가된 수많은 예시를 봐도 알수 있지만 '남자보다 더 잘생긴 여캐'는 갭 모에에 기반하여 이전부터 많이 쓰이고 있는 소재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작가가 상정한 메세지를 추측하지 않는 이상 외견만 봐서는 모에를 노리고 그린 캐릭터인지, 아니면 디폴트 여캐를 노린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최악의 상황으로는 작가가 분명히 디폴트 여캐나 페미니즘이 아니라고 꿋꿋하게 밝히는데도 안티페미와 페미단체에서는 디폴트 여캐가 많다며 페미작이라고 못 박은 작품. 대표적 작품으로는 어글리후드가 있다. 작가의 말로도 캐릭터마다 디자인이 중성적인 이유도 존재한다는데 일단 지배층인 아몬족이 무성이라 자연스럽게 작품 내 세계는 성별 고정관념이 심하지 않고, 센은 작가가 보고 싶었기도 했지만 인기를 예상하며 만든 캐릭터, 체스터는 아몬족이 무성임을 나타내는 장치+작가의 취향, 피콕은 원래는 왜소한 체형이었으나 수용소에서 실험을 당한 탓에 커진 것으로 피콕의 경우에는 일부러 가슴을 크게 그렸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는데 그런 논리대로라면 스트라이크 위치스보다 페미니즘에 절여진 작품은 없다고 판단할 정도.[3]
사실상 페미측에서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 남성향[4]의 안티테제로 제작된 요소기도 하다. 이미 설명하듯 여성의 모습을 대상화했으니 이런 대상화된 모습을 완전히 떨쳐내기 위해서 이런 요소를 퍼트린 것. 즉, 디폴트 여성이 여성의 일반적 모습이라는 주장은 핑계고 사실상 '여성이 남성에게 대상화되지 않는 모습'을 표현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