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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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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1,120회 작성일 22-08-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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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란?

이 용어가 배제하려고 의도한 '정상' 또는 '건강한' 정신상태나 행동과 정신장애를 분명하게 구별짓는 정의는 없다.

더욱이 사회적·문화적 규범이 각국마다 다르므로 문화에 따라 정의도 약간씩 다르다. 개인과 사회 사이의 혼란이나 갈등은 그 자체가 정신장애라기보다는 개인이 사회의 규범을 일탈한 것이라고 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 정신장애는 증상·정도·과정·결과·치료효과 등이 상당히 다르다. 이 질환은 개인의 즐거움·정서·태도·직업·성생활·가족·결혼생활·인간관계·재정문제관리 등을 포함해 개인 생활의 모든 면에, 또는 일부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대부분의 정신장애는 광범위하게 신경증과 정신병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정신병은 망상, 환각, 사고과정의 장애, 판단력과 통찰력의 심한 손상, 현실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무능력 등의 심한 증상이 있는 주요 정신질환이다. 정신병은 기질적 또는 기능적 정신병으로 분류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 등은 기질적 정신병에 속하고, 정신분열증과 조울증은 기능적 정신병에 속한다.

즉 이 경우에는 생화학적 이상상태가 있기는 해도 두드러진 유기적 증거가 보이지 않는다.

신경증은 정신병보다 심하지 않고 치료가 쉬운 질병이다. 때로는 신경증과 단순한 불행감, 공포 등을 분명히 구분짓기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러나 단순한 불행감은 외부환경의 변화로 호전되지만 신경증은 실제 생활이 향상된다고 해도 잘 없어지지 않는다.

신경증은 사람을 고민하게 만들고 때로 기능장애를 초래하기도 하지만, 현실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신경증의 주요형태로는 우울신경증, 불안신경증, 강박신경증, 편집증, 외상성신경증, 전환 히스테리, 다른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신경증, 해리장애(解離障礙) 등이 있다. 그러나 신경증이나 정신병으로 분류할 수 없는 정신장애도 있다. 예를 들어 특정한 성격 일부가 두드러져서 장기적으로 주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성격장애가 있다.

또 유아기나 아동기에 특징적으로 뚜렷이 나타나는 정신장애가 있고 개인의 성정체감(性正體感)과 성 기호에 영향을 끼치는 정신성욕장애(精神性慾障礙)가 있다.

정신질환을 임상적으로 명확히 분류하려는 정신의학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한 환자가 여러 혼합된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또한 많은 환자들의 경우 분명히 정의된 질환들 사이의 중간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정신장애는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수적으로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가장 흔한 형태인 정신분열증은 인구의 0.5~1%에서 나타나며 불안증과 우울증은 각각 5%의 인구에게서 나타난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일부 정신질환들은 뇌의 유기적 질병이 원인이지만, 다른 정신질환들의 원인은 모호하거나 알려져 있지 않고 임상적으로 증명이 불가능하다. 정신분열증은 유전인자에 의한 것처럼 보인다. 조증(흥분이 지나치고 오랫동안 계속되는 증상)과 울증 같은 정서장애는 뇌에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특정 화학물질들 사이의 불균형으로 초래되는 것처럼 보이며 이러한 불균형을 교정하는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우울증). 대부분 신경증은 감정박탈, 좌절, 어린시절의 학대 등 주로 심리적 요소들로 인해 생긴다.

이러한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반응이 간접적으로 나중에 신경증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보인다. 특정 신경증, 특히 공포증으로 알려진 불안장애는 자극에 제대로 적응되지 못한 반응이 조건반사처럼 되어버린 것이다. 현대의 정신장애 치료요법에는 정신치료·약물요법 등이 있고 심한 경우 수술해야 한다.→ 정신병정신신경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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