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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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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858회 작성일 22-09-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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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충분히 잤다고 생각되는데도 낮에 이유 없이 졸리고 무기력감을 느끼는 증세로, 흔히 졸음과 함께 갑작스러운 무기력증을 수반하기도 한다. 선잠이 들어 착각과 환각에 빠지는 것도 특징적인 증세이다. 1∼15분 동안의 발작적인 수면 후에는 어느 정도는 정신이 맑아지고 잠이 덜 오는 것을 느끼나, 1∼2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졸린 증세를 보인다.

또한 졸도발작·수면마비 등의 증세가 계속 수반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졸도발작은 주로 심하게 웃거나 화를 내거나 흥분하는 등 감정변화의 자극으로 갑자기 운동근육이 이완되어 쓰러지는 경우를 말한다. 가볍게는 얼굴 근육이 풀려 이상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이런 증세는 기면증 환자의 약 60%에서 볼 수 있다. 수면마비는 잠이 들려고 할 때나 잠이 깨려고 할 때 전신근육이 마비되는 증세를 말한다. 나아가 잠이 들려고 할 때 환각을 보거나 각성상태에서 잠시 자기도 모르게 어떤 행동을 하기도 한다.

성인의 0.02∼0.16%가 이 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청소년기 또는 초기 성년기에 시작되며, 대부분이 30세 이전에 시작된다고 한다.

진단은 야간에 실시하는 다원수면검사와 주간에 실시하는 입면잠복기 검사가 사용된다. 또한 HLA-DR2라는 인간 백혈구 항원이 환자의 90% 이상에서 발견되므로 진단에 참고가 된다.

이 병은 현대 의학으로는 완치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증세는 정신과 전문의사의 처방에 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할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치료로 중추신경자극제를 주로 사용하며, 탈력발작()이 심한 경우에는 항우울제를 함께 사용한다. 또한 하루 중의 일정 시간에 낮잠을 자는 것도 때로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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