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미하라 장애인 시설 살상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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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691회 작성일 22-09-20 16:29본문
사가미하라 장애인 시설 살상 사건(일본어: 相模原障害者施設殺傷事件)은 2016년 7월 26일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 미도리구에 위치한 가나가와 현립 지적장애인 복지시설 츠쿠이 야마유리(산나리)원(津久井やまゆり園)에서 발생한 집단 살상 사건이다. 범인 우에마쓰 사토시(植松聖, 남성, 당시 26세)는 해당 시설의 전 직원이었으며, 칼로 19명을 살해하고 26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일본 내에선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가 나온 살인사건이다.[3]
사건[편집]
2016년 7월 26일 오전 2시 10분경, 범인은 사가미하라 시 미도리 구 지기라 지역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시설 "가나가와 현립 츠쿠이 야마유리원" 시설 1층의 유리 창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했다. 범인은 근무하던 직원들을 묶어놓은 뒤 열쇠를 빼앗았고, 시설의 방들을 돌아다니며 대부분 잠들어있던 피해자들의 목이나 가슴을 칼 등의 흉기로 찔렀다.[4][5] 2시 30분경 경찰은 "시설에 칼을 들고 난동을 부리는 자가 있다"는 직원의 신고를 받았고 3시경에는 건물로 무장경찰이 들이닥쳤으나, 이후 감시 카메라 검사 결과에 따르면 그것은 범인이 2시 50분에 건물을 빠져나간 뒤었다.[6] 피해자들은 경찰이 사건 현장을 발견한 직후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19명이 살해당했고, 최소 2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13명은 중상을 입었다.[7]
범인 우에마쓰 사토시는 사건으로부터 2시간이 지난 후, 범행에 사용된 식칼을 비롯한 흉기들이 든 가방과 함께 츠쿠이 경찰서에 자진 출두하고 범행을 자수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