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친누나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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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654회 작성일 22-11-21 13:40본문
1. 개요[편집]
2. 진행[편집]
윤씨는 2020년 12월 중순에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아파트에서 누나를 흉기로 25차례 찔러 살해하였다.[2] 살해 후 윤씨는 누나의 시신을 10일 동안 아파트 옥상에 방치하다가 12월 말에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고 렌터카에 실어서 강화군 석모도의 농수로에 유기했다.
윤씨는 누나를 살해한 후에 누나가 살아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4개월 동안 생전 누나가 사용하던 유심칩을 이용해 누나의 SNS와 카카오톡 계정을 도용하여 가출한 척 대화를 조작했다. 또한 윤씨가 누나의 계좌에서 일정 금액을 출금해 본인의 계좌로 이체한 정황이 확인되었다.
2021년 2월 14일 남매의 어머니가 누나가 집에 안 들어온다고 실종 신고를 했다. 윤씨는 이 신고로 인해 수사관들이 남매가 살던 아파트를 찾아가 누나가 마지막으로 집을 나간 때가 언제였냐고 묻자 2월 7일이라고 거짓으로 답했다. 경찰이 2월 6일 오전부터 2월 7일까지 녹화된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을 확인했으나 누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2월 7일이 맞냐고 거듭 묻자, 그는 누나가 2월 6일에 마지막으로 집을 나갔으며 평소에 외박을 자주 했고 외박한 사실을 부모에게 감추려 2월 7일에 나간 것이라고 또 거짓말을 했다.
윤씨는 다음날 경찰 수사관에게 누나와 주고받은 것처럼 조작한 메신저 대화를 캡쳐해 보냈다. 해당 대화 기록엔 윤씨 누나가 ‘너 많이 혼났겠구나. 실종 신고가 웬 말이니. 한두 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라고 보낸 내용이 있었다. 윤씨는 며칠 뒤 경찰에 다른 대화 기록도 보냈다. 이 기록엔 윤씨가 ‘부모님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하고 떳떳하게 만나라’고 하자 누나가 ‘잔소리 그만하라’고 답장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이 대화를 믿고 수사를 종료했다.# 어머니 또한 윤씨가 누나로 위장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고 가출 신고를 취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윤씨는 누나의 카카오톡 계정을 이용해 “남자 친구와 함께 있으니 걱정말라”며 어머니를 안심시켰다.
한편, 윤씨는 주기적으로 포털사이트에서 시체 유기 장소인 강화 석모도를 검색했으며 검거 전까지 남동공단에 있는 직장을 다니면서 일상생활을 이어나갔다. 심지어 누나의 시신이 발견될 때 실종 신고가 없었다고 보도한 기자들에게 "보도시 법적 조치하겠다"며 언론사에 항의 메일을 보내고, "실종신고를 안했다라고 경찰쪽에서 진술을 받으신 걸까요?"라고 묻는 등 실종 신고와 관련한 수사 진행 방향을 확인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시신은 4월 21일 오후 2시 13분경에 석모도 농수로에서 행인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와중에 윤씨는 4월 25일 누나의 발인 때 직접 영정을 들기까지 했다. 유기장소 주변에 CCTV가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었으나 통신·금융 기록 분석을 통해 윤씨를 용의자로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윤씨는 4월 29일에 본가가 있는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고 5월 2일 구속됐다. 윤씨는 "회사를 마치고 늦게 귀가했는데 누나가 잔소리를 해서 화가 나서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라고 범행을 인정했다. 누나를 찌른 횟수는 총 25회로, 그는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으나 경찰은 정황상 계획 범죄에 무게를 두었다.
5월 13일 인천지검은 윤씨를 구속 기소했다.
범인 윤씨가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것도 모자라 태연하게 행동하는 연기를 한 것에 여론의 분노가 매우 컸다.
이와 별개로 윤씨의 부모는 법정에서 '죽은 놈도 자식이고 죽인 놈도 제 자식'이라며 울면서 아들의 선처를 구해서 안타까움을 불렀다.
윤씨는 누나를 살해한 후에 누나가 살아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4개월 동안 생전 누나가 사용하던 유심칩을 이용해 누나의 SNS와 카카오톡 계정을 도용하여 가출한 척 대화를 조작했다. 또한 윤씨가 누나의 계좌에서 일정 금액을 출금해 본인의 계좌로 이체한 정황이 확인되었다.
2021년 2월 14일 남매의 어머니가 누나가 집에 안 들어온다고 실종 신고를 했다. 윤씨는 이 신고로 인해 수사관들이 남매가 살던 아파트를 찾아가 누나가 마지막으로 집을 나간 때가 언제였냐고 묻자 2월 7일이라고 거짓으로 답했다. 경찰이 2월 6일 오전부터 2월 7일까지 녹화된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을 확인했으나 누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2월 7일이 맞냐고 거듭 묻자, 그는 누나가 2월 6일에 마지막으로 집을 나갔으며 평소에 외박을 자주 했고 외박한 사실을 부모에게 감추려 2월 7일에 나간 것이라고 또 거짓말을 했다.
윤씨는 다음날 경찰 수사관에게 누나와 주고받은 것처럼 조작한 메신저 대화를 캡쳐해 보냈다. 해당 대화 기록엔 윤씨 누나가 ‘너 많이 혼났겠구나. 실종 신고가 웬 말이니. 한두 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라고 보낸 내용이 있었다. 윤씨는 며칠 뒤 경찰에 다른 대화 기록도 보냈다. 이 기록엔 윤씨가 ‘부모님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하고 떳떳하게 만나라’고 하자 누나가 ‘잔소리 그만하라’고 답장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이 대화를 믿고 수사를 종료했다.# 어머니 또한 윤씨가 누나로 위장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고 가출 신고를 취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윤씨는 누나의 카카오톡 계정을 이용해 “남자 친구와 함께 있으니 걱정말라”며 어머니를 안심시켰다.
한편, 윤씨는 주기적으로 포털사이트에서 시체 유기 장소인 강화 석모도를 검색했으며 검거 전까지 남동공단에 있는 직장을 다니면서 일상생활을 이어나갔다. 심지어 누나의 시신이 발견될 때 실종 신고가 없었다고 보도한 기자들에게 "보도시 법적 조치하겠다"며 언론사에 항의 메일을 보내고, "실종신고를 안했다라고 경찰쪽에서 진술을 받으신 걸까요?"라고 묻는 등 실종 신고와 관련한 수사 진행 방향을 확인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시신은 4월 21일 오후 2시 13분경에 석모도 농수로에서 행인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와중에 윤씨는 4월 25일 누나의 발인 때 직접 영정을 들기까지 했다. 유기장소 주변에 CCTV가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었으나 통신·금융 기록 분석을 통해 윤씨를 용의자로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윤씨는 4월 29일에 본가가 있는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고 5월 2일 구속됐다. 윤씨는 "회사를 마치고 늦게 귀가했는데 누나가 잔소리를 해서 화가 나서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라고 범행을 인정했다. 누나를 찌른 횟수는 총 25회로, 그는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으나 경찰은 정황상 계획 범죄에 무게를 두었다.
5월 13일 인천지검은 윤씨를 구속 기소했다.
범인 윤씨가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것도 모자라 태연하게 행동하는 연기를 한 것에 여론의 분노가 매우 컸다.
이와 별개로 윤씨의 부모는 법정에서 '죽은 놈도 자식이고 죽인 놈도 제 자식'이라며 울면서 아들의 선처를 구해서 안타까움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