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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택시기사 강도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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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684회 작성일 22-12-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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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7년 9월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택시기사가 괴한에게 납치되어 살해된 살인 사건이다.

2. 사건 전개

용의자 남택성(당시 32세)[1]은 야밤에 택시강도를 계획하고 사건 당일 택시를 잡아 전남 화순군 소재 인적이 드문 장소로 이동했다.

도착하자 요금을 내고 하차하는 척 한 뒤, 남택성은 흉기인 '칼'을 들어 택시기사 'A'를 협박하자 A는 응하긴커녕 남택성에게 '젊은 양반이 뭐하는거냐?'며 나무랐고, 이에 격분한 남택성은 A씨의 배를 칼로 찔렀고, 배에 칼을 맞은 A는 살기 위해 도망쳤으나, 남택성은 A씨를 300미터나 쫓아가면서 무참히 살해하고 도주했다.

3. 사건 이후[편집]

7개월 동안 도피중인 남택성은 1998년 4월 22일 공개수배 사건 25시에 수배, 도피 10개월인 당년 하반기 중요 지명 피의자 종합수배에 수배번호 3번(죄명 '살인') 용의자로 수록되었으며, 도피 13개월째인 10월 21일 공개수배 사건 25시에 재수배했다.

4. 검거[편집]

결국 재수배됐던 4일 뒤인 1998년 10월 25일, 도피 13개월만에 '남택성'은 광주광역시에서 잠복 중인 경찰들에게 검거되었고, 검거 이후의 소식은 알려진 바 없으나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5. 여담[편집]

1998년 4월 22일 당일 방영됐던 공개수배 사건 25시에서 이 사건 말고도 경기도 광명시에서 '전 여친'을 스토킹하고 결국 살인까지 저지른 사건의 용의자인 남택규(당시 35세)[2]도 같이 수배했는데 놀랍게도 이 용의자의 동생이 '남택성'이다(…). 즉, 한마디로 형제가 '같은 범죄 다른 사건'으로 같이 수배된 것 아주 형제가 그냥 쌍으로… 결국 남택규는 당년 10월 7일에 재수배, 다음 날인 구파발역에서 노숙자(…)인 상태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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